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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달리다 갑자기 서버린 차량입니다.
엔진이 멈춰버려 움직이질 않으면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차를 열고 기름을 빼서 확인해보니 절반 가량이 물입니다.
오래된 기름 탱크에 빗물이 스며든 것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같은 피해사례는 한해 200건을 넘습니다.
기름에 수분함량이 0.02%를 넘으면 품질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되지만 적발된 주유소는 지난해 15개, 올해 8개에 불과합니다.
적발되더라도 단순 경고에 그쳐 버젓이 영업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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