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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자 가정' 돕기위한 보호시설 개관

채홍기

입력 : 2007.10.3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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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이혼이나 배우자 사망에 따른 편부모 가정이 크게 늘고 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편부모 가정일 경우 자녀를 기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이런 가정을 돕기 위한 부자 가정 보호시설이 인천에 설립됐다고 합니다.

인천 연결해보겠습니다. 채홍기 기자! (네 인천입니다.) 어떤 시설인가요?

<기자>

최근 늘고 있는 편부모 가정 가운데 어머니와 자녀로 된 가정을 위한 시설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버지와 자녀로 된 가정을 위한 곳은 이곳이 처음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놀이방에 모여 놀고 있습니다.

컴퓨터를 하거나 TV를 보고 피아노를 치기도 합니다.

이 아이들은 최근 완공된 부자 가정 보호시설에 입주한 가정의 자녀들입니다.

그동안 아버지가 일을 하러 나간 사이 단칸방에 혼자 있거나 친척집에 맡겨졌던 아이들입니다.

아버지 혼자 아이들을 키울 때 제일 큰 문제가 아이들의 식사와 과제물 준비 같은 것들입니다.

[입주아동 : (어떤 점이 제일 좋아요?) 선생님들이 계시고 급식도 해 주시고...]

또 또래 친구들과 놀 수 있는 것도 아이들을 기쁘게 합니다.

이곳에서는 집과 식사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학비와 방과후 교실 등 공부 뒷바라지도 모두 무료로 제공됩니다.

아버지들도 자녀들의 끼니 걱정 없이 일을 할 수 있어 마음이 놓입니다.

[보호시설 입주 가장 : 제가 여기서 정착해 가지고 빨리 기반을 잡는 수밖에 없죠.]

이곳의 입주 자격은 자녀가 18세 미만인 부자 가정으로 3인 가족 소득이 월 126만 원 미만인 가족입니다.

20가구 규모인 이 시설에는 현재 8가구가 입주했고 인천 지역 이외의 가족도 입주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