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을 앞두고 급등하고 있는 배추와 무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가 수급 조절에 나섭니다.
농림부는 농협이 확보할 예정인 무 5만t과 배추 7만t 등 계약재배 물량을 김장 성수기에 집중 출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래도 가격이 높다면 내년 1월부터 본격 생산될 남부지역 겨울 무·배추의 출하시기를 15일 정도 앞당겨 김장 성수기에 맞춰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농림부는 김장 성수기가 아닌 12월말 이후나 내년 4월 하순에 김장을 하면 다소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농협은 무·배추 값 상승과 고추·마늘 등 양념류 가격 하락을 감안할 때 올해 4인 가족 기준 김장비용은 16~17만 원 정도로 작년과 평년에 비해 3~4만 원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