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곤(53.구속기소) 전 부산국세청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소환 통보된 전군표 국세청장이 11월 1일 오전 부산지검에 출두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31일 "전 청장 측에서 11월 1일 오전에 출두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면서 "그러나 최종적인 것은 아니며 (소환)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전 청장 31일 오후 부산에 내려와 하룻밤을 묵은 뒤 1일 오전 검찰에 나갈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전 청장이 출두하면 정상곤 전 부산청장으로부터 인사청탁의 대가로 6천만 원 상당(5천만 원+미화 1만 달러)을 받았는지, 이병대 현 부산국세청장을 통해 정 전 부산청장에게 '상납진술'을 번복하라고 요구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앞서 전군표 청장 부부와 자녀, 친인척 등 16~17명의 금융계좌를 추적, 분석해 일부 유력한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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