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김효석 원내대표는 31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경준 씨가 자신이 BBK 주식을 100% 보유하고 있다고 친필로 작성해 금감원에 냈다는 문서가 위조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김경준 씨가 그런 것을 쓴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고 금감원 담당자도 그 문서가 금감원 사용양식이 아니라고 했다면서 이 문서가 위조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문가의 감식 의견이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자신은 BBK에 출자한 적이 없다면서 김경준 씨가 지난 2001년 3월 금감원 조사과정에서 BBK지분을 100%를 갖고 있다고 친필 문서로 인정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확인서란 개인이 제출하는 서류로 금감원이든 법원이든 통일된 양식이 있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면서 여권과 문서위조범인 김경준 씨의 주장만으로 위조가능성을 제기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