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한 눈에 봐도 지어진지 오래 된 듯한 주택들이 밀집해 있는 마포구 현석동 일대.
지난 4일, 이곳이 주택 재개발사업이 가능한 정비 예정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부동산 가격이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현재 재개발 지분이 3.3㎡당 4천만 원 이상을 호가하고 있습니다.
[인근지역 부동산중개업소 : 빌라는 지금 4천만 원 짜리 밖에 없는데. 평(3.3m²)당 10(33m²)평 조금 안 되는 거 30평(100m²)인데 단독(주택)에 평(3.3m²)당 2천만 원 달라고 나왔는데. 투자금액이 또 많아야 되요.]
현재 이 지역에서 매물로 나온 지분을 사기 위해서는 최소 5억 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합니다.
그나마 이런 매물마저 구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인근지역 부동산중개업소 몰카 : 단독 큰 거 빼놓고는 물건이 안 나오는 거에요. 사업이 더 진행되고 나서 나는 이 정도까지 (올려서) 받겠다. 그럼 그 때 가서 팔아야지 이러시는 분들도 계시고.]
재개발이 예정되어 있는 성수동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강남과 가깝고 한강을 조망할 수 있어 이 지역의 재개발 지분 가격은 더 높습니다.
[인근지역 부동산중개업소 : 작년 1년 안에, 평당 많이 돼야 2천만 원. 2천 5백만 원 이었다가. 지금 여기가 5천만 원까지 올라갔죠.]
청약 가점제 시행 이후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까지 재개발 지분에 관심을 가지면서 재개발 지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재개발 지분은 투자 위험도가 크기 때문에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최문섭/서울부동산경제연구소장 : 재개발 투자는 위험도가 아주 높기 때문에 묻지마 투자는 굉장히 위험합니다. 재개발 투자시에는 확실한 땅을 산다든가, 등기가 명의 이전이 돼야만 투자가 보장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재개발이 추진되어 입주할 때 까지는 최소 5년 이상의 시간이 걸립니다.
따라서 오랜 기간 투자 자금이 묶인다는 점 역시 유의해야 합니다.
관/련/정/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