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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선거를 50일 앞둔 어제(30일) 후보들은 숨가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늘도 후보들은 분주히 표밭갈이에 나섭니다.
보도에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어제 국토 최남단 마라도와 제주도를 잇따라 방문해 제주특별자치도 개발 공약을 제시하고 자신에게 각종 의혹공세를 펴온 대통합신당을 향해 역공을 폈습니다.
[이명박/한나라당 후보 : 정권을 잡고 있는데도 국민의 지지를 못받으니까 그 이름 가지고 하면 안될까 싶어서 똑같은 사람들이 이름을 몇 번씩 바꿔서 요즘은 신당이라고 하더라고요.]
이 후보는 오늘은 소말리아 피랍선원들의 석방운동을 벌이고 있는 해상노련을 방문해 피랍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정부의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한 뒤 부산지역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손학규, 이해찬, 김근태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대역전에 시동을 건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어제 전방 해병 부대를 찾아 제대 군인 취업 지원에 관한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후보 : 전역 군인을 고용하는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포함해서 제대군인 지원법을 손질함으로써.]
정 후보는 오늘 서울의 한 초등학교를 찾아 학부모들과 대화를 갖고 사교육비 경감과 차별없는 교육기회 보장 등 자신의 교육정책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또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선대위 출범식을,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전북지역 민생투어를, 또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중앙당 창당을 각각 마무리했습니다.
[이인제/민주당 후보 : 그런 뜻에서 충청도에서 이번이 대통령이 되는 것이 역사의 순리라고 생각하는데 동의해주십니까.]
[권영길/민주노동당 후보 : 전라남·북도민 여러분의 지지에 힘입어 세상을 바꾸겠습니다.]
[문국현/창조한국당 공동대표 : 기존 정치인들께서 노력은 하셨지만 메꿔주지 못했던 국민들의 욕구, 열망을 이제 저희들이 채워줄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인제 후보는 오늘 경제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연 뒤 SBS 대선후보 초청 대담에 출연하고 권영길 후보는 울산지역 공단을 돌며 근로자들과 노동조합 관계자들을 만나 지지층 결집에 나설 예정입니다.
문국현 후보는 정진석 추기경을 예방한 뒤 경영자 모임 참석해 사람중심 진짜경제를 주제로 연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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