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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50…대선 후보들, 표심잡기 총력전

남승모

입력 : 2007.10.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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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 선거가 이제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주요 대선 후보들은 시간을 쪼개 곳곳을 누비며 지지도를 높이기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언론사 지지도 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국토 최남단 마라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남은 기간동안 상대를 비방하지 않고
국민이 잘 살 수 있는 정책대결을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어 제주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제주도를 두바이나 홍콩처럼 만들겠다고 약속한 뒤 부산으로 자리를 옮겨 영남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이명박 후보에 대한 추격에 전력을 쏟고 있는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는 오늘(30일)도 한 경제 관련 포럼에 참석해 차별없는 성장과 가족의 행복을 강조하는 등 이명박 후보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는 데 주력했습니다.

정 후보는 또 해병2사단을 방문해 한 해 3천명에 달하는 전역장교와 부사관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제대군인 지원법을 손질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대전에서 선대위 출범식과 함께 당원전진대회를 여는 등 충청권 결집을 통한 지지도 높이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또 어제까지 12일 동안 호남지역 민생탐방에 나섰던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전략지역중 하나인 울산으로 이동해 지역 노동조합 등을 중심으로 세 결집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중앙당 창당으로 지난 14일에 시작한 창당 작업을 마무리한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부패 하나만 없애도 많은 기회가 생긴다"면서 사람 중심의 진짜 경제를 강조하며 본격적인 독자 후보로서의 행보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