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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신정아 씨 비호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서부지검이 오늘(30일) 변 전 실장과 신 씨를 기소합니다. 중간 수사 결과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20일 동안의 구속시한이 끝나는 오늘 검찰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신정아 씨를 기소할 계획입니다.
신 씨는 가짜 예일대 학력 등을 위조해 동국대 교수와 광주 비엔날레 감독이 된 혐의와 함께 성공미술관에 근무하는 동안 공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변 전 실장은 정부 예산 지원을 약속하고 신 씨의 동국대 교수 임용을 도운 혐의와 신 씨의 부탁을 받고 기업들에게 성곡 미술관에 후원금을 내도록 한 혐의입니다.
변 전 실장은 흥덕사와 보광사가 특별 교부세를 지원받도록 부당하게 영향력을 넣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김석원 쌍용양회 명예회장으로부터 수억 원을 받은 혐의까지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석원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수사도 계속됩니다.
검찰은 김 회장의 자택에서 발견된 60억 원대 괴자금의 정체와 위장 계열사를 통해 빼돌려진 수백억 원대의 돈 가운데 김 회장에게 흘러들어간 돈의 규모를 파악하는데 수사의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검찰은 오늘 변 전 실장과 신정아 씨를 구속기소하면서 이 사건 중간수사 결과도 함께 발표할 예정입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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