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정동영 후보 "가족이 행복해야 진짜 선진국"

입력 : 2007.10.27 18:02|수정 : 2007.11.06 13:43

"대선후보 불법·비리 검증은 국회 의무"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후보는 27일 "일자리와 노후, 건강과 주택, 이 모든 문제에 있어 가족이 행복한 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이라며 "차별없는 성장으로 '가족이 행복한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뚝섬 유원지에서 의료연대회의와 교육복지실천국민운동본부 등이 주최한 '교육·의료복지 실현을 위한 문화축제' 행사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그런 점에서 저는 여러분과 동지적 연대 관계"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의료복지와 관련, "현재 65%에 미달하는 보장성 건강보험 급여 수준을 차기 정부에서 80% 이상으로 올리고 전체 병상중 10%도 안되는 공공병상을 30%로 올리는 공약을 준비해 국민 여러분께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복지와 관련해서는 "고등학교 교육까지 무상교육을 실시해 앞으로 국가가 임신에서 출산, 육아와 보육까지 모두 책임지는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날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나라당이 이명박 후보 검증 공방으로 치닫는 국정감사에 대한 중단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 "대통령 후보의 불법과 비리를 낱낱이 검증하는 건 국회의 의무"라며 한나라당을 비판했다.

그는 이명박 후보를 겨냥해 "거짓말 하는 후보가 자신의 불법이 드러날까 두려워 검증을 피해선 안된다"며 "국민을 무시하는 후보는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공격했다.

정 후보는 28일 공식 출범하는 선거대책위원회에 대해 "화합형 선대위를 구성해 내부통합을 이루고 가족행복위원회를 중심으로 유권자가 정책을 제시하면 그것을 공약에 반영하는 새로운 선거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