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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원 명예회장, 변양균 씨에게 3억 원 건네

이대욱

입력 : 2007.10.27 16:52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김석원 쌍용양회 명예회장으로부터 3억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26일 김 명예회장을 소환해 지난 2월 변 전 실장에게 3억 원을 줬다는 진술을 받아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27일 김 명예회장을 다시 소환해 돈의 성격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김석원 명예회장의 사면과 관련된 것은 아니지만, 형사처벌의 대상이 된다"고 말해 청탁 대가로 주고 받은 돈임을 내비쳤습니다.

검찰은 김 명예회장의 집에서 발견된 60억 원대 뭉칫돈의 출처와 위장계열사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