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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소리없이 찾아오는 뼈 도둑 '골다공증'

입력 : 2007.10.27 11:01|수정 : 2007.10.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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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순 씨는 오늘도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평소 작은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져  고생이 심하셨다고 하는데요. 

[전찬순(55세)/5년 전부터 골다공증 치료 중 : 잠깐 넘어져도 (쉽게) 팔의 뼈가 부러지고 그랬거든요. 일 년에 두 번 정도 그랬어요.]

잦은 골절의 원인은 바로 골다공증이었습니다!

[엎드려서 일할 때 좀 힘들어요. 어디 다니거나 할 때 넘어질까봐 조심스럽죠.]

[신동혁/가정의학과 전문의 : 폐경이 되셔서 골다공증이 진행된 상태고, 골다공증이라는 건 골의 강도가 감소돼서 골절이 쉽게 일어나는 병을 말합니다.]

우리 몸에서는 10년을 주기로   새로 만들어진 뼈와 오래된 뼈가 교체되는 작용이 일어나는데요.

정상이 뼈와 골다공증 뼈 비교이 균형이 깨어졌을 때   뼈가 약해지거나 속 빈 무처럼 구멍이 생기게 되는 겁니다.

문제는, 골다공증 자체에 통증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 위험성에 대해 심각하게 인식하지 못하는데 있습니다.

괜찮겠거니 생각하고 있다가 삐끗하고 넘어지는 순간, 큰 부상을 입게 되는데요.

사람과는 달리 골반 골절 환자골다공증에 걸린 사람이 뼈를 다칠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신동혁/가정의학과 전문의 : 뼈가 부러진다는게 문제인데, 부러지기 전까지도 환자분들은 모릅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넘어지시거나 그렇게 되면 바로 골절이 일어나게 되고 그런 골절 때문에 사망하실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골다공증은 상당히 무서운 질환입니다.]

골다공증! 누구나 걸릴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폐경기를 전후한 여성이나 노인들만 걸린다~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데요.

아닙니다.

최근에는 3~40대 젊은 여성들도 골다공증에 걸린다고 합니다.

이 여성의 나이는 불과 35살.

아직 젊은 나이에 골다공증 진단을 받았으니,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성민숙(가명,35)/과도한 다이어트로 골다공증 치료 중 : 생각도 못했죠. 저는 골다공증이 연세 많은 분들만 걸리는 병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이어트 할 때 식이요법을 한 게 아니라, 약물로. 약을 먹으면서 식욕억제를 시킨거죠. 그래서 안 먹을 때는 하루종일 굶을 때도 있고.]

[임경섭/한의학 전문의 : 다이어트 하면서 충분한 비타민 섭취가 안되고 운동 부족이 겹쳐지고 그런 경우에는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골밀도가 감소하는 그런 골다공증이 올 수 있겠습니다.]

젊은 여성들이렇게 젊은 여성들의 경우, 과도한 다이어트와 비타민, 칼슘부족이 골다공증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뽀얀 피부를 위해 과도하게 햇볕을 차단하는 것이 생활화 되어있는데요.

햇볕을 통해 합성 그로 인해 햇볕에서 얻을 수 있는  비타민D를 합성하지 못하게 됩니다.

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 여성들의 비타민D수치가 꼴찌수준이라고 하죠.

또 한 가지 주목할 사실은 남성 환자도 늘고 있다는 건데요.

[신동혁/가정의학과 전문의 : 보통 노화의 과정으로 보시면 되고. 반은 몸 안에서 소변으로 칼슘이 많이 빠져나가는 경우가 있다든가. 남성 호르몬이 부족해서 남성 갱년기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 그럴 경우도 있구요. 그 외에 여성 분들과는 달리 음주나 흡연 이런 것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것도 영향이라고 할 수 있겠죠.]

골다공증에 무관심한 경우가 많은데요.

여성과는 달리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하기 때문에 치료가 더 어렵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분들이 골다공증에 잘 걸릴까요.

가족 중에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과거 골절 경험, 마른 분들, 스테로이드제 복용장기간 복용했을 경우도 골다공증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그렇지만 골다공증 위험이 크더라도 생활습관을 바꾸면 뼈를 튼튼히 할 수 있다는데요.

칼슘과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고, 햇볕 쬐며 운동도 좀 하시고요.

금연, 알코올, 커피 좀 삼가시길 바랍니다.

[임경섭/한의학 전문의 : 뼈 개념은 노환으로만 보지 마시고 어렸을 때부터 관리해야할 나의 일부로 보시고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써 평상시 자기 뼈에대한 꾸준한 관심을 갖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기에 더 위험한 조용한 뼈 도둑, 골다공증!

뼈에 좋은 습관만 기른다면 더 이상 무섭지만은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