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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이번 대선을 각각 낡은 것과 새로운 것의 대결, 과거세력과 미래세력의 대결이라며 각을 세웠습니다. 다른 후보들도 차별화된 행보를 이어가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합민주신당의 텃밭인 광주를 찾은 정동영 후보는 양자대립구도를 분명히 하겠다며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각을 세웠습니다.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 새로운 것과 낡은것의 대결이면서 동시에 좋은 것과 나쁜 것, 행복한 것과 불행한 것의 대결이 될 것입니다.]
정 후보는 특히 5.18정신을 승화시켜 전국화하겠다며 민주세력의 후보통합과정은 이미 시작됐고 결국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난 10년간 민주세력의 가치와 정책을 견지하겠다며 가치와 원칙을 강조한 노무현 대통령 발언에 화답했습니다.
천안 아우내 장터를 찾은 이명박 후보는 독립운동하는 마음으로 정권교체에 나섰다며 현 정권과 범여권을 분열을 조장하는 과거세력으로 규정했습니다.
[이명박/한나라당 대선후보 : 우리 한나라당은 미래를 향해 나가겠다 하니까, 과거에 매달려 있는 세력과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양대 세력의 충돌입니다. 어디로 가야합니까, 여러분.]
이 후보는 서울시장 때 바빠서 남의 흉볼 시간이 없었는데 대통령이 그렇게 한가한 줄 몰랐다며 자신은 한가한 대통령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꼬집었습니다.
이에 앞서 고 박정희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하는 등 박근혜 전 대표 끌어안기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충북을 방문한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범여권의 경쟁자인 정동영, 문국현 후보를 낡은 이념에 매몰된 무능한 진보라고 비판했습니다.
지역민생투어의 일환으로 전북을 찾은 민노당 권영길 후보는 대학평준화와 무상교육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가칭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매니페스토 서약식에서 약속을 잘 지키는 지도자가 중요하다며 이명박, 정동영 두 후보를 한꺼번에 공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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