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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광장] "행복해지기 위해 그림 그려요"

이정국

입력 : 2007.10.2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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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로운 숲길에 가지만 드러낸 채 서있는 나무들, 황량한 느낌의 가을인 듯하다가 자세히 보면 이내 겨울이라는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작가 박일용은 계절에 맞는 고유색이 무엇인지 애써 찾으려 하지 않습니다.

자연을 묘사하되, 객관적 시각보다는 주관적 해석을 통한 표현을 중시합니다.

작가는 이미 20대 때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생떽쥐베리의 어린왕자가 되고 싶었던 남자가 그림을 통해 동심의 이야기를 펼쳐갑니다.

작가 정일의 작품 세계에는 초원의 따사로운 햇볕처럼 따뜻하고 감미로운 기운이 곳곳에 서려있습니다.

작가의 작업은 본인 내면의 치유 과정이고 보는 이에게는 편안함을 주는 사랑 나눔의 여정입니다.

[정일/서양화가 : 제가 그림을 그릴 때 행복해지기 위해 그림을 그립니다. 지난날의 아픔이나 괴로움이 그림으로 인해 치유되는 것을 느끼고 거기에서 행복감을 느낍니다.]

바다위에 떠 있는 바위섬은 안개에 묻힌 듯 신비감을 드러냅니다.

사진작업으로 보이지만 장지의 질감을 살린 수묵화입니다.

먹물을 닦아내고 남은 먹으로 수없이 덧발라 풍경을 담아내는 수직갈필법이 뛰어납니다.

영국을 대표하는 조각가 데이비드 내쉬의 조각전이 열렸습니다.

작가는 평생을 나무조각으로 일관했습니다.

작가의 작품에는 자연친화적인 나무가 우리네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믿음이 담겨있습니다.

나무를 검은 숯으로 변화시켜 재료인 나무에만 관심을 두는 시각을 배제하고 형태를 눈여겨 보도록 유도합니다.

시원하고 자신감 넘치는 구성과 표현을 해내는 한국화가 이정미의 개인전입니다.

단순하고 강렬한 구성을 토대로 다중적 화면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지루해 보일 수도 있는 바다의 면을 분할함으로써 상상력을 고조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