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총정원에 대한 교육부의 국회 재보고를 하루 앞두고 지방대 총장들이 절충안을 제시했습니다.
부산대와 경북대, 전남대 등 15개 지방 국립, 사립대 총장들은 로스쿨이 문을 여는 2009년 첫해 총 정원을 2천 명으로 하고, 이후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정원확대 문제를 결정하자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들은 또 로스쿨 선정시에 지역 발전을 고려해 전국을 9개 권역별로 나누고, 대학의 투자 규모를 고려해 최소 정원도 50명 수준으로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방대 총장들은 총정원 갈등으로 로스쿨 제도 도입 자체가 무산될 우려가 있어 조정안을 내놨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내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로스쿨 총 입학정원을 다시 보고할 예정이지만, 기존안에 변경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