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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10.27법난 진상규명 미흡"

이재철

입력 : 2007.10.25 15:43


'10.27법난'에 대한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결과 발표에 대해 불교계는 "미흡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조계종 '10.27법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추진위원회'는 논평에서 "국방부가 정확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한 결과 상당히 진전된 진상규명이 이뤄졌다"면서도 "이른바 䙽계획´의 입안자가 낱낱이 밝혀지지 않았고, 법난피해자와 관련자를 전수조사하거나 심층면접하지 못한 것 등은 미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조계종 10.27법난 진상규명 위원장 법타스님은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진실위원회'를 통해 미진한 부분을 규명하고자 한다"면서 "법난에 따른 개인, 종단, 불교 전체의 피해보상 문제는 광주민주화운동 경우처럼 특별법을 제정해 푸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0.27법난은 1980년 당시 합동수사본부 산하 합동수사단이 불교계 정화수사계획을 수립해 조계종 스님 등 153명을 강제연행하고 군.경병력 3만2천명을 투입해 전국 사찰과 암자 5천731곳을 일제 수색한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