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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인권보고관 "미얀마사태로 110명 사망 추정"

곽상은

입력 : 2007.10.25 13:55


파울로 세르지오 핀하이로 유엔 인권특별보고관은 지난달 발생한 미얀마 사태 때 승려와 시민 110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핀하이로 보고관은 유엔총회 분과위원회에 보낸 성명에서 "군정당국이 실탄과 최루탄, 투석기 등을 사용하며 과도한 폭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승려 30~40명과 시민 50~70명 등 최대 11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미얀마에서 "군경이 가택 수색을 벌이고 시위자를 검거하기 위해 가족들을 인질로 삼고 있어 공포 분위기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핀하이로 보고관은 아웅산 수치 여사와 구금 중인 시위자들의 조건 없는 석방과 사면, 살인 행위에 대한 독자적인 조사 허용 등을 미얀마 군정에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