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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배추 재배면적은 1만 2천178헥타르로 지난해 1만 4천 386헥타르에 비해 15%가 줄어들었습니다.
무의 재배면적도 지난해 9천 758헥타르에서 7천 162헥타르로 줄어들어 26.6%가 감소했습니다.
당초 배추와 무의 재배면적이 11%, 15% 줄어들 것이라는 농촌경제 연구원의 예상을 웃도는 수치입니다.
지역별로는 배추의 경우, 대전과 서울이 30%가 줄어들어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무는 태풍과 호우 피해가 컸던 제주가 77%로 가장 많았고, 서울과 대구가 그 뒤를 이어 52%와 43%의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재배 면적이 줄어든 것은 지난해 배추와 무의 낮은 가격 때문입니다.
실제로 상품을 기준으로 김장 배추값은 2005년 kg당 833원에서 지난해에는 320원으로 62%의 낙폭을 보였고, 김장 무 역시 713원에서 315원으로 56%가 떨어졌습니다.
올해 8~9월 중순 파종기에 잦은 비가 와 생육 초기에 죽는 경우가 많았던 것도 한 원인입니다.
이 기간 강수량은 689mm로 지난해보다 258%나 많았고, 평년보다 35%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장철인 오는 11월과 12월 배추와 무값이 지난해나 평년 동기 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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