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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집권하면 임기 내 호남고속철도 완공"

신승이

입력 : 2007.10.22 17:44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올 대선에서 승리해 집권하면 지지부진한 호남 고속철도 사업을 임기 내에 완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22일 오후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필승 결의대회에서 "정부가 대선을 앞두고 억지로 호남고속철도 건설 계획을 밝혔지만 정권이 연장되면 다시 계획이 지연될 것"이라며 "해외 자본을 유치해 호남 고속철도를 완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호남은 민주화에 앞장섰지만 산업화에서는 뒤쳐졌던 게 사실이며 국민 소득 4만 달러 달성을 위해서라도 낙후된 호남 경제를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 후보는 강재섭 당 대표 등 지도부와 함께 5.18 국립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경제를 살리고 사회통합을 이뤄내 5.18의 희생정신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후보는 "역대 대통령들은 영호남 한쪽의 지지를 받는 반쪽 대통령이었지만 자신은 고른 지지를 바탕으로 사회통합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이번주 전주와 대전 충남에 이어 다음달 초까지 전국 16개 시도를 돌며 지역별 필승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