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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로스쿨 총정원 원안 그대로 간다"

입력 : 2007.10.22 15:14|수정 : 2007.10.22 15:22


서남수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은 22일 "교육부가 애초에 마련한 로스쿨 총정원안(2009년 1천500명·2013년 2천명)을 변경해야 할 요인을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며 원안을 고수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서 차관은 이날 오후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회에서 총정원안에 대해 재보고를 요구해 현재 다각도로 검토중이나 현재까지 새로운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차관은 "2009년 첫해 1천500명이라고 발표했지만 정부는 2013년에 도달할 2천명을 실질적인 총정원으로 해석하고 있다"며 "첫해 인원을 1천500명으로 낮춰 잡은 것은 제도 도입 시기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차관은 "정부가 마련한 총정원안은 법조계, 대학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양쪽 모두 합의할 수 있는 수준에서 결정한 것"이라며 "향후 로스쿨 운영 상황을 봐가며 장기적으로 총정원 증원 여부는 다시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첫해 로스쿨 인가 후 연차적으로 추가 인가할 지에 대해 "법학교육위원회에서 최종 심의해 결정하겠지만 상식적인 판단으로는 추가로 인가 대학을 선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말해 상당기간 로스쿨 추가 선정이 이뤄지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