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진수희 "휘발유 값 리터당 39원 바가지 썼다"

김용철

입력 : 2007.10.22 14:08


올 상반기 정유사들의 폭리와 정부의 유류세 추가 부과로 인해 소비자들은 휘발유 가격을 리터당 39원씩 더 냈다고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이 주장했습니다.

국회 정무위 소속 진 의원은 정유사들이 공장도가격을 부풀려 바가지를 씌웠고 정부는 유류세를 더 거두기 위해 이를 묵인해 소비자들은 휘발유 기준으로 리터당 39원씩 모두 천870억 원을 더 부담했다고 말했습니다.

진 의원은 올 상반기 휘발유의 평균 소비자 가격은 1리터에 천477원이고, 이 가운데 공장도가격이 542원, 유류세가 878원, 정유업계 마진이 57원으로 알려져있지만, 실제 공장도 가격은 506원으로 정유사 유통 마진은 57원이 아닌 93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여기에다 정부가 부풀려진 공장도 가격을 기준으로 부가세 10%를 부과한 점을 감안하면 소비자들이 더 낸 금액이 리터당 39원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진 의원은 정유사들이 이와같은 수법으로 유가 자율화가 실시된 지난 1998년 이래 올 상반기까지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 판매로 부당하게 거둬들인 수익이 27조 6천250억 원에 달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