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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사무실서 '흉기 난동'

입력 : 2007.10.2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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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20일) 저녁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에 고속도로 휴게소 사무실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사람들은 다름 아닌 화물연대 소속 노조원들이었습니다. 머리에 띠를 두른 사람들이 사무실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왔는데요. 사무실 안에 있던 여직원들, 놀라서 도망치는데, 일부 직원들은 붙잡혀 폭행까지 당했습니다. 사정없이 휘두르는 둔기에 속수무책, 사무실 집기들도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휴게소 관리소장 한 모씨 등 5명이 다쳤습니다.

화물연대 소속 노조원 30여명은 서울에서 집회를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휴게소에 들러 술을 마시다 이런 난동을 부렸습니다. 이 휴게소는 최근 노사 문제로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었다고 합니다.

경찰관들까지 출동했지만 손도 쓰지 못하고 오히려 노조원들에게 폭행까지 당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CCTV 화면을 확보해 난동을 부린 노조원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이들을 형사 입건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