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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집권시 경제성장률 7% 달성 무난"

입력 : 2007.10.22 13:36

"호남고속철은 임기내 마무리하겠다"


한나랑당 이명박 대선 후보는 22일 "만약 집권한다면 호남고속철은 임기 내에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전남경영자총협회 주최로 광주 무등산관광호텔에서 열린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초청 특별 간담회'에서 "고속철 같은 국가적인 중요한 인프라는 현재의 경제성을 따져서 건설시기를 결정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호남고속철 건설에 돈이 부족하면 저금리로 사용할 수 있는 재원으로 충당하면 된다"며 "고속철을 조기 건설하면 국가적으로는 공사 지연에 따라 늘어나는 공사비 부담을 줄여서 좋고 지역에서는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서 좋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광주전남의 젖줄이지만 전국 5대 강 중 가장 오염도가 심한 영산강의 경우 물을 맑게 하고 광주까지 뱃길을 만들 경우 지역 발전의 전기가 될 수 있다"며 "이는 2년이면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광주전남은 지난 DJ 정부와 참여정부 집권 기간에도 특별한 혜택을 누린 것 같지 않다"며 "이제 호남은 경제적인 면에서 크게 변화해야 하고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은 지난 경선과정에서 공정한 경쟁, 승복의 정치문화를 보여줘 호남지역민은 물론 전 국민에게 수권정당으로서의 충분한 신뢰감을 심어줬다"며 "한나라당은 이념과 지역, 세대 간의 갈등을 모두 넘어 실용주의 노선을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미 또는 대중국 관계 등 외교 문제는 철저히 국익 관점에서 판단하겠다"며 "특히 북한 문제와 관련한 튼튼한 안보를 말하는 것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전쟁은 막아야 한다는 전쟁억제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세계 경제는 가장 좋은 시기를 맞았지만 우리는 그렇지 못했는데 이는 지도자가 경제 마인드는 없고 정치에만 관심을 기울인 결과"라며 "집권한다면 경제성장률 7%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끝으로 광주문화수도 발전방안을 묻는 참석자의 질문에 대해 "문화는 단순한 문화가 아닌 콘텐츠 산업이 돼야 하며 문화와 비즈니스가 결합돼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며 광주문화수도 사업의 방향을 제시했다.

(광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