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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바로티, 2천600만 달러 빚 남기고 타계"

이정은

입력 : 2007.10.21 15:27|수정 : 2007.10.21 17:23


지난달 타계한 세계적 테너가수 루치아노 파바로티에게 2천57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35억 원의 빚이 남아 있었다고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가 어제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파바로티의 두 번째 아내 니콜레타 만토바니의 변호인 조르조 베르니니의 말을 인용해 파바로티가 말년에 무대에 나가지 않은 대신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치료를 받아야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파바로티의 유산 규모는 많게는 2억 유로, 우리 돈으로 3천억 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라 레푸블리카는 파바로티의 미국 내 유산을 그와 만토바니 사이에서 태어난 딸 앨리스에게 물려준다는 내용의 유언이 공개됐고 이번에 남은 부채까지 알려짐에 따라 그의 유산을 둘러싼 분쟁이 결국 법정까지 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