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마찰을 빚어 온 이란 핵 문제와 관련해 대외협상을 도맡아 온 알리 라리자니 이란 핵협상 대표 겸 국가안보최고회의 의장이 사임했습니다.
엘함 이란 정부 대변인은 "라리자니 대표가 다른 정치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는 이유로 사임했다"고 간단히 사임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엘함 대변인은 그러나 "그가 사임했다고 해서 이란의 핵 정책이 바뀌지는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핵협상 대표직의 후임은 유럽·미주 담당 외무차관인 사이드 잘릴리가 맡게 됐습니다.
라리자니는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의 당선 직후인 지난 지난 2005년 8월 국가안보최고회의 의장으로 선임돼 현 정권의 강경하고 자주적인 핵 정책의 중심 인물로 활동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