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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스키장들 제설작업…겨울채비 한창

입력 : 2007.10.20 14:58


20일 강원도 대관령에 첫 얼음이 어는 등 초겨울 날씨를 보이자 도내 스키장들이 겨울채비에 들어갔다.

평창 용평스키장은 이날 새벽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자 슬로프에 눈을 뿌려보는 시험 제설을 했다.

또 보광 휘닉스파크도 최저 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내려가자 오전 5시 30부터 4시간 동안 인공제설 작업을 실시하며 제설기 상태 등을 점검했다.

도내 스키장들은 영하권의 날씨가 3일 가량 지속될 경우 11월 5일을 전후해 일제히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키장 제설작업은 물을 차가운 공중으로 분사해 슬로프에 눈을 만드는 일로 수은주가 0도 이하로 떨어져야 가능하다.

스키장 관계자는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 제설기의 상태를 점검하는 등 스키장 개장 준비를 하게 됐다"면서 "오늘 같은 영하권의 날씨가 3일가량 이어지면 일부 슬로프를 개장해 스키어를 맞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원지역은 이날 새벽 설악산 대청봉과 대관령, 중동부전선 고지의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얼음이 얼고 눈발이 날리는 등 하루종일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평창=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