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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17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사흘째인 오늘(19일)도 정치 공방이 계속됐습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대운하 구상과, 대통합신당 정동영 후보 처남의 주가 조작 사건 연루 의혹이 논란거리가 됐습니다.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파행을 겪어 온 정무위원회가, 한나라당의 조건부 참석 선언으로 사흘 만에 일단 정상화됐습니다.
그러나 신당과 한나라당은 이명박 후보의 대운하 구상을 놓고 시작부터 격돌했습니다.
신당 측은 운하의 경제성이 없다고 주장했고, 한나라당 의원들은 정부가 허위 보고서를 만들어 운하 계획을 깎아 내리고 있다고 맞섰습니다.
[김영주/대통합신당 의원(국회 정무위) : 10년 동안 100여 명의 전문가가 검토했다는 이명박 후보의 주장은 본인이 지금 입증했듯이 부실하기 짝이 없습니다.]
[김정훈/한나라당 의원(국회 정무위) : 유리한 것은 빼고, 올해 만들면서 사업성이 없다는 것을 만들어내기 위해 조작을 했다는 거예요, 제가 지적하는 게.]
법사위 국감에서는 정동영 후보 처남 민모 씨의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이 쟁점이 됐습니다.
검찰이 민 씨를 기소하지 않은 배경에 정치적 외압이 있다는 한나라당과 근거없는 정치 공세라는 신당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박세환/한나라당 의원(국회 법사위) :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해서 이 사건을 왜곡, 축소, 부실수사하게 한 것 아닙니까.]
[김종률/대통합신당 의원(국회 법사위) : 황당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만, 물타기를 하고 맞불작전도 좋은데 정도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산자위 국감에서 한나라당은 한전이 개성공단 입주기업 뿐 아니라 북한 기관에도 전력을 공급해 주고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건교위 국감에서는, 고속도로에 설치된 무인 단속 카메라 다섯 대 가운데 한 대 꼴로 가짜이며 이 문제가 지난해 국감에서 지적됐는 데도 오히려 가짜 카메라는 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밖에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서 의원들은 농림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검역에 무기력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한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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