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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 돌아오면..' 기대와 우려로 정치권 술렁

최대식

입력 : 2007.10.19 20:26|수정 : 2007.11.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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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김 씨에 대한 송환 결정으로 정치권은 벌써 논란에 불이 붙었습니다. 정동영 후보는 이명박 후보에게 국정감사에 응하라며 직접 공세의 전면에 나섰고, 이 후보 측은 김씨의 귀국 추진에 정 후보 측의 연루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합신당은 김경준 씨가 대선 이전에 귀국할 가능성이 높아진 데 대해 환영 논평을 냈습니다.

[최재성/대통합신당 공보부대표 : 이명박 후보가 그토록 막고자 했던 김경준 씨의 귀국을 계기로 이 사건의 진실이 낱낱이 밝혀지기 기대해봅니다.]

한나라당으로부터 처남의 주가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정동영 후보는 "자신도 국정감사에 나갈 용의가 있으니 이 후보도 BBK 문제를 가지고 함께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민주당과 민노당도 이 후보를 거세게 몰아부쳤습니다.

[김재두/민주당 부대변인 : 이명박 후보가 수많은 소액투자자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회사를 거덜낸 가짜 경제대통령 후보임이 만천하에 드러날 것입니다.]

한나라당은 이에대해 이 후보는 BBK와 관련해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것으로 이미 판명이 난 만큼, 김씨가 귀국해도 달라질 것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 거리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한방을 노리는 여권이 이 부분에 지나친 관심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 후보 역시 이 문제에 대해 "특별한 생각이 없다"며 세간의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후보측은 김씨의 귀국 추진에 정동영 후보측이 연루돼 있다는 정황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며, 필요하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두언/한나라당 의원 : 작년부터 정동영 후보의 측근에서 김경준씨의 변호사와 접촉을 해가지고 정치공작을 벌여 온것입니다. ]

김경준 씨에 대한 검찰 수사가 대선정국 막판에 중대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양측 모두 공감하고 있어서, 이 문제를 둘러싼 양측 간의 양보 없는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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