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김경준씨 곧 귀국할 듯…'BBK 의혹' 다시 꿈틀

김수형

입력 : 2007.10.19 20:25|수정 : 2007.11.06 09:41

동영상

<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이명박 후보와의 관련설로 주목받고 있는 BBK 주가 조작 사건의 김경준 씨가 다음 달 중순쯤 국내로 송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법원이 김경준 씨의 국내 송환을 승인했습니다.

김 씨가 인신보호 청원을 포기한 데 따른 결정입니다.

[탐 로잭/미국 연방 검찰 공보관 : 정확히 김경준 씨의 항소포기 승인은 끝났습니다.
지금부턴 국무부의 관할입니다.]

미 국무부는 두 달 안에 송환 여부를 결정하는데, 다음 달 중순쯤이 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많습니다.

우리 법무부도 신병 인도 준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부터입니다.

김씨가 미국에 있다는 이유로 검찰이 수사를 더 진행하지 않았던 다스의 실소유주 의혹과 BBK 의혹 등 이명박 후보에 대한 수사가 재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 후보의 친형 상은 씨와 처남 김재정 씨가 대표로 있는 다스는 지난 2000년 김경준씨가 설립한 투자자문사인 BBK에 190억 원의 거액을 투자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를 조사하면 다스가 이 후보 회사라는 주장의 진위를 가릴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씨는 BBK의 후신인 옵셔널 벤처스의 주가를 조작한 뒤 384억 원을 횡령해 미국으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핵심은 지난 2000년 김 씨와 LK-e뱅크라는 회사를 함께 만든 이 후보가 김 씨의 범죄혐의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여부입니다.

김 씨는 현재 우리 법원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김 씨가 송환되면 검찰수사도 곧바로 재개됩니다.

관/련/정/보

◆ 미국 법원 "'BBK' 김경준 씨 한국 송환 승인"

◆ 'BBK 국감' 증인 기습채택…"공방 불 붙었다"

◆ 법무부, BBK 김경준 씨 국내 이송 준비 착수

◆ 계속되는 'BBK 갈등'…한나라 국감 참여하나

◆ SBSi 신개념 멀티뷰어 'Nview'로 SBS 뉴스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