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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광장] 김보현 화백의 인생행로 '화업 60년전'

이정국

입력 : 2007.10.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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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순의 나이에 접어든 재미 원로작가 김보현 화백의 '화업 60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60년 전 미국으로 건너가 정착한 이후 붓을 통해 표현한 김 화백의 인생행로를 조명해 볼 수 있는 자립니다.

김 화백의 그림에는 우리네 근현대사가 그랬듯이 고난과 환희의 다양한 모습이 예술적으로 승화돼 담겼습니다.

파란 잔디 위에 듬성듬성 자란 나무들과 노란색 허공에 떠있는 새 두마리.

바다와 하늘이 하나로 보이는 고즈녁한 항구.

작가 박귀채의 작품들에는 별로 없으면서도 가득하고 가득하면서도 허한 듯한 노장사상이 녹아있습니다.

작가는 정규 미술대학을 나오지 않았지만 중학교 시절 미술 선생님에게 사사해 자신의 작품세계를 탄탄하게 구축했습니다.

작가의 그림에는 삶을 밝게 보려는 명랑성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이한 진화랑이 그동안 인연을 맺었던 국내외 여성작가 13인전을 열었습니다.

국내작가로는 황주리와 차우희, 조문자, 이정지, 그리고 진옥선, 김혜숙, 석란희, 남홍, 한지선 등이 참여했습니다.

외국작가로는 일본의 야요이 쿠사마와 타츠노 토에코가 작품을 보내왔습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구상과 비구상은 물론 섬유작업에 이르기까지 모두 70점이 넘습니다.

서울화랑협회가 올해 처음으로 서울 환경조각 페스티벌을 열었습니다.

22명의 조각가들이 현대 건축물에 잘 어울리는 스테인레스 스틸과 알루미늄 등을 활용해 만든 대형 조각작품 22점을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