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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 '폭력 단속' 끝까지 투쟁" 심야 대격돌

이승재

입력 : 2007.10.1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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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점상인 수천 명이 고양시청의 단속에 반발해 어젯(16일)밤 늦게까지 대규모 집회를 가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상인들과 경찰 사이에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져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승합차가 경찰 저지선을 뚫고 고양시청 정문으로 돌진합니다.

뒤이어 청사 안으로 진입하려는 노점상인 천여 명이 경찰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입니다.

물대포를 쏘며 진압하는 경찰에, 상인들은 살수차를 부수며 맞섭니다.

어제 낮부터 시작된 노점상인들의 대규모 시위는 밤늦게까지 계속됐습니다.

이들은 용역 직원을 동원한 폭력적인 단속을 중단하라며 시장과 협상을 요구했습니다.

[최인기/전국노점상총연합 정책위원장 : 노점상들의 생존권을 유린하는 이 고양시청의 책임자를 처벌하라 이겁니다. 저희들은 끝까지, 정말 끝까지 결사투쟁을 할 예정입니다.]

밤 늦게까지 상인과 경찰 간의 격렬한 몸싸움이 계속되면서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전경 10여 명이 다쳤고 상인 30여 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고양시청 측은 생계형 노점상을 제외한 일반 노점상은 법대로 단속하겠다는 기존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노점 상인들은 일단11시간 만에 해산했지만 오늘 다시 모여 시위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시위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한 상인 14명을 연행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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