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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배 성추행범, 캐나다서 '군목'으로 복무

이호건

입력 : 2007.10.17 11:44|수정 : 2007.10.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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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찰기구 인터폴의 추적을 받고 있는 캐나다인 아동 성추행 용의자 폴 닐이 캐나다 군종목사로 일한 경력이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닐은 지난 1998년부터 3년 동안 캐나다 노바 스코티아주의 공군기지에서 군종목사로 일하며 청소년 도덕교육을 맡았다고 이 통신은 전했습니다.

닐은 전남 광주의 한 학교에서도 최근까지 영어교사로 일했으며 현재 경찰 추적을 피해 태국이나 베트남으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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