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생활·문화

김태환 의원 "기상청 수퍼컴 사용률 36% 불과"

이상엽

입력 : 2007.10.15 13:40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은 15일 기상청 수퍼컴퓨터 2호기의 평균 사용률이 적정 사용률 70%에 턱없이 부족한 36.4%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특히 적정 사용률인 70% 달성 가능연도가 기기 내구연한인 2009년으로 예측돼 5백억 원에 구입한 수퍼컴퓨터를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폐기해야 할 처지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기계 오류 때문에 매달 8시간씩 가동을 중지시키고 있으며, 유지보수 비용 123억 원 외에도 2009년까지 성능개선 비용으로 25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기상청은 2004년 11월 도입 당시엔 시스템 구축 문제로 사용률이 낮았지만, 매년 사용률이 증가하면서 지난달에는 65%에 달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기상청은 또 매달 8시간 정도 가동을 중지하는 것은 기기 결함 때문이 아니라 정기 점검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