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정윤재 전 청와대 비서관과 부산 건설업자 김상진 씨의 유착의혹과 관련해 김씨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불법 대출받은 금액이 모두 4천300억 원대에 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당 공작정치분쇄범국민투쟁위 박계동 위원장은 14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김씨가 연산동 재개발 아파트사업 등을 추진하며 재향군인회 940억 원, 부산은행 680억 원,우리은행 천350억 원, 국민은행 천300억 원, 기보와 신보 62억 원 등 총 4천342억 원의 대출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조사결과 대출과정은 모두 비정상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김씨가 횡령한 44억 원의 상당 부분이 정·관계 로비 자금으로 사용됐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또 "김씨가 98년부터 재작년까지 8년 동안 261건, 3천647억 원의 관급공사를 100% 수의계약으로 따냈다"면서 "특히 김씨의 한림토건은 노무현 대통령의 해양부 장관 재임기간 해양부 발주 관급공사 196억 원어치를 수주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