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최근 달러화 약세와 관련해 강한 달러를 유지하려는 정책적 원칙을 재확인하고 중국과의 무역전쟁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월스트리트저널과 가진 인터뷰에서 "헨리 폴슨 재무장관은 강한 달러를 유지하려는 미국 정부의 정책을 잘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그러나 달러화 약세로 인한 무역적자 감소 현상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러화는 지난주 유로화에 대한 가치가 사상 최저치까지 떨어지면서 유럽의 수출이 둔화되고 전반적인 경기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와 함께 중국과의 무역마찰 문제와 관련해 "중국과 지속적 무역관계를 유지하는 게 이익이 된다"며 "양국 사이의 무역전쟁은 세계와 미국의 이해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