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의원 탈당, 총선 불출마 선언…문국현 예비후보 돕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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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른 휴대전화 2차 투표가 오늘(11일) 실시됩니다. 이런 가운데 신당의 대표적 386 출신 의원인 김영춘 의원이 오늘 탈당과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장외 주자인 문국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밝혀 향후 범여권 단일화 국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병희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합민주신당이 오늘 휴대전화 2차 투표에 들어갔습니다.
신당 국민경선위 이기우 대변인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휴대전화 선거인단 7만 5천 명을 임의로 선정해 투표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2차 투표 결과는 오늘 저녁 8시에 발표됩니다.
휴대전화 3차 투표는 나머지 선거인단 13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이르면 내일쯤 실시되며 결과는 오는 15일 대선후보 지명대회장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한편, 오늘 새벽 0시에 휴대전화 투표 선거인단 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24만여 명이 접수를 마쳤다고 신당은 밝혔습니다.
신당은 또 오는 14일 동시경선 투표 당일 각 지역으로 선거 관리를 나가는 국회의원과 당직자 120명에 대한 부재자 투표도 오늘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통합민주신당 내 대표적인 386출신 개혁성향 의원인 김영춘 의원이 오늘 탈당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범여권 장외 주자인 문국현 후보를 돕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합민주신당이 창당됐지만 현재 모습은 열린우리당보다도 더 못한 결과가 됐다면서 문 후보를 도와 새로운 정치의 싹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의 탈당으로 대통합신당의 의석수는 141석으로 줄었으며, 문 후보를 지지하는 신당내 다른 의원들의 결단이 뒤따를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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