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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부시 여사 "미얀마 군사정권 물러나라"

신경렬

입력 : 2007.10.1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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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시 미 대통령의 부인인 로라 부시가 미얀마의 군사정권은 물러나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남편인 대통령이 한 것보다 훨씬 강한 외교적인 발언입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시 대통령의 부인인 로라 여사가 미얀마의 군사정권 타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 총장에게 미얀마의 민주화를 위한 유엔의 역할을 촉구한데 이어 연일 언론 인터뷰등을 통해 미얀마의 인권과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오늘(11일)은 미얀마 사태에 대해서 월스트리트 저널에 기고까지 했습니다.

로라 여사는 기고문에서 미얀마의 군사정권은 자국민에 대한 공포의 폭력진압을 중단하고 민주주의를 허용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통합된 버마로 가는 길을 열어주기위해 군사정권은 물러나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은 물론 지금까지 나온 어떤 나라의 외교 발언보다 훨씬 강경한 내용입니다.

미국은 미얀마에 대한 국제적인 압력을 통한 사태 해결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칼리자드/유엔주재 미국대사 : 수감자들이 석방되고 아웅산 수치에 대한 조건들이 개선되는 등 미얀마에서 진전이 중요합니다.]

로라 부시 여사는 미얀마 군사정권의 제거가 필요하다는 편지를 미 상원에 보내기도 했습니다.

미얀마 정권을 퇴진을 요구하는 초강경 외교적 발언으로 로라 부시 여사는 남편인 부시 대통령 보다 언론의 주목을 더 많이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