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 줄기세포를 이용해 파킨슨 병의 일종인 '다계통 위축증'의 진행 속도를 현저히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아주대병원 신경과 이필휴 교수팀은 9일 '다계통 위축증' 환자 11명에게 환자의 골수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주사한 결과 줄기세포를 투여하지 않은 환자보다 병의 진행이 현저히 늦춰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줄기세포를 이용해 퇴행성 신경질환의 진행을 늦춘 것은 세계에서 이번이 처음입니다.
파킨슨 병의 일종인 '다계통 위축증'은 약물로는 전혀 치료가 안되는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병의 진행이 빨라 생존기간이 발병 후 8~10년으로 짧은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임상 약리학과 치료학' 최근호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