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미얀마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유혈 진압 사태와 관련해 미얀마에 대한 제재와 압력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얀마에 대한 제재 결의안은 미국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거부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제재와 압력으로는 미얀마 사태를 해결할 수 없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 "중국과 미얀마는 상호 평등주의 원칙에 입각해 경제 합작과 우호적인 관계를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미국은 그동안 미얀마 군정이 무력 진압을 계속하며 감바리 유엔특사의 중재안을 거부할 경우 유엔을 통한 제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위협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