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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기대지수 6개월 연속 기준치 상회

입력 : 2007.10.09 14:03

9월 103.2…경기·생활형편 기대지수는 하락


실물 경기지표의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소비자기대지수가 6개월 연속 기준치인 100을 넘어섰으나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인해 경기나 생활형편기대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9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기대지수는 전월(103.0)에 비해 0.2포인트 오른 103.2로 6개월째 100을 웃돌았다. 계절조정을 거친 소비자기대지수는 104.8로 8월(105.6)보다 소폭 낮아졌다.

소비자기대지수는 6개월 후의 경기, 생활형편, 소비지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6개월 후의 경기나 생활형편 등이 현재보다 좋아질 것으로 보는 가구가 그렇지 않은 가구보다 많다는 뜻이다.

소비자기대지수는 지난해 4월 100.6에서 5월 98.0으로 떨어진 뒤 올해 3월까지 11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다 1년 만인 지난 4월(100.1)에야 다시 100을 넘어섰고, 이후 계속 기준치를 웃돌고 있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유가 상승폭이 커지면서 경기에 대한 기대지수는 100.1로 전월 100.4에 비해 소폭 하락했고 생활형편 기대지수는 102.0으로 8월 102.1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소비지출 기대지수는 8월 106.5에서 107.5로 상승했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의 경기 및 생활형편 평가를 반영하는 소비자평가지수는 9월 92.0으로 전월(91.4)보다 다소 높아졌다.

경기에 대한 평가지수는 91.8로 전월(90.4)보다 1.4포인트 상승한 반면 생활형편 평가지수는 같은 기간 0.3포인트 내린 92.1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