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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표를 사기 위해 모여든 영화 팬들, 그 사이로 궂은 일을 처리하는 김욱희 씨가 눈에 띕니다.
[김욱희/자원봉사자 : 짐 정리하고 있어요. 저희들 아니면 할 사람이 없으니까…]
김 씨는 2년째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하고 난 뒤의 보람이랄까 뿌듯함이 그 다음해에 또 하게 만듭니다.]
가을 볕이 따가운 해운대 거리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짐을 나르는 김동재 씨도 비슷한 경우인데요.
[김동재/자원봉사자 : (지금 어디 가세요?) 건너편 부스에 물건이 급해 빨리 가져다줘야 해요.]
부산영화제의 진정한 스타는 바로 이들 자원봉사자라는 게 주최 측의 평가입니다.
[우승인/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 스탭 : 자원봉사자는 핵심엔진이라고 생각해요. 이 분들이야말로 영화제에 대한 애정을 끝까지 갖는 분들이에요.]
부산영화제에서 일하는 자원 봉사자는 모두 824명.
[김종훈/자원봉사자 "힘든 일도 있고 남들이 꺼리는 일도 있지만 그런 일을 먼저 나서서 한다는 점에서 자원봉사자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어요.]
보상으로 무엇을 얻느냐는 질문에는 '소중한 추억'이라고 답합니다.
[권용건·김미라 부부/선배 자원봉사자 : 영화제 (자원봉사) 참여가 계기가 돼 가족을 꾸렸어요. 자원봉사 통해 보람 많이 얻고, 정말 좋은 사람들이랑 하니까 그 소중한 인연 지켜 나가시길.]
해를 거듭할수록 빛을 더하는 부산국제영화제.
묵묵히 일하는 자원봉사자들의 기쁨도 새록새록 커집니다.
[자원봉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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