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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중소기업 신용위험 지수 3년만에 최고

김용철

입력 : 2007.10.08 15:42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여파로 올 4.4분기에 중소기업의 신용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 은행들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한국은행이 국내 16개 은행의 여신업무 총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면담조사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4분기 중소기업의 신용위험지수 전망치는 28로 전분기 16보다 12포인트 급등했습니다.

2004년 4분기의 32 이후 3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한은은 "일부 중소 건설업체의 부도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의 부실화 우려, 그리고 국제 원자재 가격이 상승으로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할 것으로 은행들이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계의 신용위험지수도 금리 상승에 따른 원리금상환 부담 증대, 부동산 담보가치 하락 등으로 전분기보다 3포인트가 높은 19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과 가계 등을 모두 합친 종합 신용위험지수는 22로 2004년 4.4분기 25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