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국환 후보는 8일 당내 대선후보 경선의 불법·탈법선거 논란과 관련해 당이 책임있는 답변과 대책을 10일까지 제시하지 않을 경우 탈당을 포함한 특단의 결단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 후보는 금품살포와 조직동원선거, 불법 정치공작이 판을 치고 있는 것에 회의와 비애를 느낀다며 불법과 탈법이 난무하는 경선을 통해 선출된 후보는 국민적 명분과 지지를 얻을 수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선거인단 명의도용 의혹과 관련해 이인제 후보측 특보가 작성한 4천7백 명 명의도용 선거인단 명단이 사퇴한 조순형 후보와 김민석 후보에 이어 자신의 캠프에도 제공됐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보고 받았다며 이는 공작정치라고 주장했습니다.
신 후보는 대통합민주신당에서는 명의도용 사건이 발생하자 경선을 중단하고 수습책을 내놓았지만 민주당은 어떤 대책과 조치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