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불법의혹 중간조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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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선 파행이 오늘(8일)도 쉽게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당 차원에서 불법 선거운동 의혹에 대한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인데, 새로운 의혹 제기와 고소 제기까지, 후보들 사이의 신경전은 확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보도에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14일 경선을 앞두고 이번주부터 경선 일정을 정상화하려던 대통합민주신당의 계획이 사실상 벽에 부딛혔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오늘 개최하려던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 손학규, 이해찬 후보가 불참하기로 함에 따라 국민경선위원회를 열어 논의한 끝에 연설회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신당 경선위 관계자는 대구 연설회에 정동영 후보 한 사람만 참석하기로 해 정상적인 연설회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신당은 오늘로 예정된 지금까지의 불법 선거운동 의혹에 대한 당 차원의 중간 조사결과 발표가 현재의 경선 파행 국면을 수습할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충일 대표는 오늘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도 경선과정에서 불거진 문제에 대해 수사할 것은 수사 의뢰하고 진상조사할 것은 진상조사하겠다며 엄정한 경선 관리를 다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정동영 후보측은 그제 경찰의 압수수색 시도를 '친노 세력의 후보찬탈 음모'로 규정하고 두 후보측의 불법,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당 차원의 수사의뢰를 요구해왔습니다.
손학규-이해찬 후보측은 어젯밤 긴급회의에서 부정선거 조사와 불법 대리접수된 선거인단 배제 등 경선 전반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을 당 지도부에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 후보 진영은 오늘도 경선 규칙 등에 대한 논의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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