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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빠진 '크로사' 모레 소멸 될 듯…기온 '뚝'

공항진

입력 : 2007.10.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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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크로사'는 예상보다 일찍 약해져서 모레(10일)쯤 소멸 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이어지던 강한 빗줄기도 약해져서 남부지방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보도에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남부지방을 덮고 있던 비구름이 힘이 크게 약해졌습니다.

전남과 경남지방의 호우특보가 새벽 4시에 해제된데 이어 제주산간의 호우주의보도 오전 9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흑산도에 149mm의 큰 비가 왔고 남해 119, 부산 96, 마산은 84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에 때늦은 호우가 이어진 것은 태풍이 몰고온 수증기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공기와 충돌해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했기 때문입니다.

중국 저장성에 상륙한 태풍 '크로사'는 내일까지 남부지방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최고 100mm의 비가 더 오겠고 전남과 경남지방에도 10에서 40mm가량의 비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크로사'는 내일 약한 소형태풍으로 약해지겠고 수요일인 모레는 상하이 동쪽 해상에서 소멸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 때문에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떨어져 쌀쌀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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