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경찰서는 동료 노숙자와 자리다툼을 벌이다 밀어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45살 김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보라매 공원에서 10년째 노숙생활을 해온 김 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새로 들어온 신입 노숙자 45살 이모 씨가 자신의 자리를 가로챘다며 밀어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평소 힘이 좋아 동료 노숙자들 사이에서 '타이슨'으로 불렸다는 김 씨가, 전날 이 씨와 벌인 팔씨름에서 지자 앙심을 품고 자리 시비를 걸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