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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비관 한 할아버지, 아내 살해한 뒤 자살

박현석

입력 : 2007.10.0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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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6일)밤 충북 청주에서는 신병을 비관한 할아버지가 부인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젯밤 9시 반쯤 충북 청주시 봉명동의 한 아파트에서 71살 유 모 씨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유 씨는 방문에 목을 맨 상태였고, 부인 74살 이 모 씨는 화장실 문 앞에 엎드린 상태로 숨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없고 평소 지병으로 고민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유 씨가 아내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저녁 7시쯤에는 충북 옥천군 군남초등학교 근처 도로 갓길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에서 6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69살 송 모 씨와 60살 김 모 여인이 몸에 화상을 입었고 차량 내부가 불에 탄 흔적이 있는 점으로 미뤄 동반자살 쪽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태봉무/충북 옥천경찰서 강력팀장 : 차량 내부에서 불을 지르고서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경기도 파주시의 한 식품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날 당시 직원들이 모두 퇴근했고 공장 벽면의 전기설비 주변에서 처음 불이 난 점으로 미뤄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