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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치아, 빠지기 전에 333으로 관리하자!

이찬휘

입력 : 2007.10.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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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예쁘시죠?

치아가 제 역할을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병원에서 한 분을 만났습니다.

[김영세(65)  : 15년부터 치아 상태가 안 좋았어요. 위에 이는 한 개 남고요. 아래는 세 개 남았습니다. 딱딱한 음식이나 육류는 먹기 힘들어요.]

젊은 시절부터 이가 좋지 않아서 결국 틀니를 해야 했습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마음껏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건강에 문제가 생기고 말았습니다. 

몸무게가 무려 8kg이나 줄었습니다.

[이지영/치과 전문의 : 제대로 음식을 드실 수가 없기 때문에 변비라든지 영양 결핍 등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고요. 그리고 대충 씹어 삼키시기 때문에 소화 장애라든지 위장장애를 초래할 수 있고.]

[김영세(65) : 나서기를 꺼리게 되고 지금도 틀니를 하다 보니까 발음이 정상적이 아니고 건강에도 상당히 많이 미쳐요.]

실제로 치아가 없는 노인은 건강한 노인에 비해 치매 발병률이 3배나 높다는 조사결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을 씹는 운동이 뇌를 자극해서 기억력을 높여 주고 치매도 예방한다는 얘기입니다.

단순히 이가 없는 것, 그 것만의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 육체적인 고통까지 수반하고 있었습니다.

먹는 즐거움은 물론, 건강까지 앗아가 버리는 망가진 치아!

나이가 들었다고 그냥 포기하고 살아야 할까요?

노인들의 치아손상은 단순한 노화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냥 이가 빠지는 게, 이에 문제가 생기는 게 아니라 잇몸질환의 문제입니다.

[김영세(65) : (잇몸 관리란 말을)들어본 적도 없고, 잇몸 관리에 필요한 의약품이나 이런 것들이 없었어요. 이렇게 마구잡이로 밀면 피가 나든지 말든지 시원하다고. 그러니 어린 나이에 무조건 이렇게 미는 거죠.]

잘못된 습관이 바로 그 원인입니다.

최소한의 식생활을 위해 노인 10명 중 4명 정도는 의치가 필요할 정도로 우리나라의 구강관리 인식이 굉장히 낮다고 합니다.

보건복지부 조사를 해보니까 8살 아동의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27%밖에 안됩니다.

그리고 성인들의 경우에는 정기적인 구강검진율이 6% 밖에 안됩니다.

[올바른 칫솔법 : 45도 기울이고 진동을 주면서 빼주시면 됩니다. 잇몸 마사지에도 상당히 좋고요.]

치과 정기 검진을 해서 건강을 되찾은 분을 만나봤습니다.

[김광록(67) : (치아가) 다 빠졌어요. 다 빠지고 임플란트를 했습니다. 마음대로 씹게 되고 하니까 그것보다 더 편할 수 없어요. 세상을 새로 사는 거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비용 아니겠습니까?

그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반영구적이지만 경제적 부담이 크고 시술 기간이 길다는 것!

이것이 임플란트의 문제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틀니는 영구적이지는 않지만 빨리 할 수 있고 수명이 짧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당뇨가 심하거나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이지영/치과 전문의 : 어렸을 때부터 치아 관리가 아주 중요하고요. 333운동을 반드시 실천하시고 치과에 6개월이나 1년에 한 번씩은 반드시 방문하셔서 치과 검진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3 번, 식후 3분 이내, 3분 이상 칫솔질하는게 333 운동입니다.

칫솔질을 하는 3분, 굉장히 길게 느껴지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