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예비후보로 나선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은 5일 "대통령이 되면 이번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 북미 정상회담을 성사시켜 수교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전 사장은 이날 광주방송(KBC)스튜디오에서 열린 '대통령 예비후보 초청 대담'에서 "북미 수교가 이뤄져야 남북 경제협력 강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도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존경하는 역대 대통령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꼽으며 "김 전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켜 한반도에서 전쟁 위협을 없애고 평화를 정착시키는 큰 업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문 전 사장은 이어 전남도가 정책과제로 제시한 '신영산강시대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환경친화적인 사업이므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한 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호남 운하 공약을 겨냥, "운하는 정말 잘못된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문 전 사장은 이날 자신의 공약으로 ▲일자리 500만 개 이상 창출 ▲연 8% 이상 경제성장 ▲비정규직 비율 절반 이하로 감축 ▲후분양제와 원가공개제를 통한 아파트값 인하 등을 제시했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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