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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시 뉴스

입력 : 2007.10.05 14:41|수정 : 2007.10.0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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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남북 정상의 합의를 이행하는 데 비용이 크게 드는 것은 없을 것으로 보지만, 비용 문제도 거론될 수 있다면서 이에 대한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노 대통령 : 비용이 얼마만한 기간에 얼마만큼 소요될 것인지 명료하게 매듭지어서 남북 간에 명료하게 정리할 것 정리하고.]

또, 현 정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아 합의 내용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겠느냐는 지적을 의식한 듯한 지시도 내렸습니다.

[노 대통령 : 다음 정부와의 관계에서도 로드맵을 명료하게 만들어서 이행하는 데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나아가서는 흐지부지되는 일이 없도록 정리하는 게 필요할 것 같다.]

김장수 국방장관은 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정상회담 기간 동안 북측 김일철 인민무력부장을 행사장이나 식당에서 만났다"고 전하고, "정상들의 선언을 다음 달 남북 국방장관 회담에서 구체화하자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군사 분야에 관한 정상간 합의는 약속대로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남북 정상회담 결과를 관련국에 설명하기 위해 미국과 중국에는 윤병세 청와대 안보정책수석을, 일본과 러시아, 유럽연합에는 심윤조 외교통상부 차관보를 파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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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내년 4월쯤 백두산 직항로 관광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현 회장은 어제 남북정상회담 수행 방문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온 뒤 기자들과 만나 백두산 관광은 날씨 때문에 1년에 넉 달 정도만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직항로 관광은 이르면 4월쯤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현 회장은 또, 정상회담 성과가 너무 좋아서 그 자리에 함께 있었던 것 자체가 감회가 크다면서 남북관계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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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단일팀 구성방안을 논의할 남북체육회담이 이 달안으로 열릴 전망입니다.

김정길 대한체육회장은 남북 정상회담 기간중 문재덕 조선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이달안에 실무회담을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김정길 회장은 최대 쟁점인 선수구성과 관련해 메달 획득이 유력한 남자하키와 핸드볼을 제외한 일부 구기종목은 북측의 요구대로 5 대 5로 동수로 선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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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수입된 쇠고기에서 광우병 위험 물질인 목뼈가 발견됐습니다.

농림부는 어제(4일) 경기도 용인의 한 냉장창고에서 검역 중이던 미국 쇠고기 18톤, 600여 상자 가운데에서 10센티미터 길이의 목뼈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쇠고기는 미국 스위프트사가 가공 작업한 것으로 사흘 전에 부산항에 반입됐습니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미국 쇠고기에 대한 검역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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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등 수백 명의 명의를 도용해 국민경선 선거인단에 허위 등록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 종로구 의원 정인훈 씨에 대해 경찰이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또 정 씨가 대통합 신당의 당원명부를 자신에게 건네준 인물로 종로구 당원협의회 관계자 김모 씨를 지목함에 따라, 김 씨의 소재 추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씨 검거를 위해 어젯밤 김 씨 집에 수사진을 보냈지만 김 씨는 이미 종적을 감춘 뒤였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한 수사를 통해 이번 사건의 배후와 정동영 후보 캠프의 관련성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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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학습권은 학교를 설립한 종교 재단의 선교의 자유보다 우선돼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대학생 강모 씨가 학교의 종교 행사 강요로 인해 헌법이 규정한 기본권을 침해받았다며, 자신의 모교 재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학교 측은 강 씨에게 1천5백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사립학교의 종교 교육은 원칙적으로 허용되지만, 선교를 이유로 학생들의 학습권까지 부당하게 침해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4년 학내 종교 자유를 주장하며, 1인 시위를 벌인 이유로 제적된 강 씨는 퇴학처분 무효 소송에서 이긴 뒤 학교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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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시위대에 대한 발포 명령을 거부한 군 장교가 해외로 망명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미얀마 육군 소속으로 지난달 26일 양곤 시내 시위진압에 동원됐던 히타이 윈 소령은 시위대에 발포하라는 상부의 명령을 거부하고 아들과 함께 태국으로 밀입국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윈 소령은 현재 노르웨이에 망명신청한 상태지만 태국 정부가 윈 소령을 미얀마로 되돌려 보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플러스 : U포터>

축포와 함께 막이 오른 부산영화제.

올해는 그 열기가 과거 어느때보다 뜨겁다고 하는데요.

화려한 모습의 뒤에는 이를 취재해 전하려는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른 저녁, 행사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스타들을 기다리는 카메라 기자석에는 아직 빈자리가 많죠.

자리를 미리 '찜'한다는 표식 만이 덩그렇게 놓여 있는데요.

인근에서 기자회견이 한창 진행중이기 때문이랍니다.

취재진들, 마음을 졸이면서도 쉽게 떠나질 못하네요.

서서히 개막식장에 모여들더니, 취재경쟁은 금방 후끈 달아오릅니다.

[김성희/리포터 : 아무래도 저희는 스타가 오기 전부터 일찍 와서 자리를 잡고 기다려야 하니까 기다리는게 제일 힘들죠. 언제 올지 모르는 스타들을 계속 하루 종일 기다리고, 영화제 끝나고도 스타들 가는 모습까지 찍어야 하기 때문에.]

부산영화제의 높아진 위상을 반영해 외신기자들도 많이 눈에 띠는데요.

[신은주/일본 케이블TV 기자  : (Q. 취재하면서 힘든점은?) 이런게 힘들죠. 몇시간씩 기다리는거요.]

올해로 12돌을 맞은 부산영화제.

영화제에 참가한 수백 편 영화들의 경쟁만큼이나, 취재 열기도 뜨거운 것 같습니다

<오늘의 날씨>

금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고 한때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7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에 중부지방부터 흐려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2도에서 18도,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월요일 비가 그치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